[부산/경남]부산시 오존경보제-예보제 실시

  • 입력 2000년 5월 21일 23시 48분


부산시는 오존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22일부터 올 9월 9일까지 시 전역에 걸쳐 오존경보 및 예보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 기간에 대기중 오존농도가 0.12¤ 이상이면 오존 주의보를, 0.3¤ 이상이면 경보를, 0.5¤ 이상이면 중대경보를 각각 내리게 된다.

시는 또 하루 전에 일기예보를 분석해 오존발생 가능성이 높을 경우 미리 다음날의 예측치를 알리는 오존예보제도 병행한다. 오존 경보가 내려지면 시민들은 실외 운동을 삼가하고 노약자나 환자 유아 등은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한편 부산지역에서는 오존주의보가 98년 3회, 99년 2회가 각각 발령됐다.

<부산〓조용휘기자>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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