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프로야구]이종범 2안타 3할대 복귀

  • 입력 2000년 5월 19일 00시 47분


'바람의 아들' 이종범이 결승타를 날린 주니치 드래건스가 7연승을 달리며 센트럴리그 선두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1.5경기차로 따라붙었다. 이종범은 18일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맞선 3회 무사 2,3루에서 왼쪽 적시타로 1타점을 올렸고 4-2로 앞선 8회초 네번째 타석에서도 가운데 안타를 쳐냈다.

이로써 이종범은 4타수 2안타로 0.291이던 타율을 다시 3할대(0.301)로 끌어올렸다. 4-3으로 승리한 주니치는 이종범이 1군에 올라온 뒤 15승6패를 기록하며 통산 19승18패가 됐다.

<장환수기자>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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