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매주 열차를 이용하는 철도회원이다. 신용카드 결제를 많이 하게 되는데 이곳 동대구역 철도회원 전용창구의 카드 조회기는 고장이 매우 잦다. 줄을 서 있다가 조회기가 고장났다는 말에 일반 창구로 이동하면 다시 긴 줄 맨 끝에 가서 기다려야 한다. 그러다가 열차를 놓치기 일쑤다. 창구 직원은 현금 결제를 원하는 듯 신용카드를 내면 짜증부터 낸다. 한두번이면 그냥 지나칠 수 있지만 거의 매번 열차를 이용할 때마다 그러니 아주 불쾌하다. 시정을 요구했지만 들은 체 만 체다. 철도청은 한국능률협회에 의해 성공적인 공기업 경영사례로 뽑힌 것으로 알고 있으나 일선에서 손님을 대하는 창구는 너무나 불친절하다고 생각되며 신용사회에서 공기업이 신용카드 결제를 꺼린다는 것이 이해가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