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정보]500억 규모 자사주 매입 소각

  • 입력 2000년 5월 11일 19시 29분


■서울증권은 11일 주가가 실적에 비해 너무 저평가돼있다며 주가관리를 위해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증권의 10일 종가는 4640원으로 앞으로 주당 5000원에 매입할 경우 1000만주를 소각해 유통물량을 줄일 수 있다. 이는 총발행주식(3600만주)의 27.8%에 해당된다.

서울증권은 또 주당 250원(액면가의 5%)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계획. 회사 관계자는 “99회계연도 당기순이익은 1432억원이어서 주당순이익은 3900원이 넘는다”며 “자사주 매입 500억원과 5% 현금배당을 합하면 실제 배당률은 30%가 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