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신한은행, 적정주가의 69% 수준..한화증권

  • 입력 2000년 5월 10일 09시 46분


한화증권은 10일 국내 시중은행중 자산건전성과 국제결제기준 BIS 비율이 최고인 신한은행의 현 주가 수준이 적정주가의 69% 수준이라며 매수를 추천했다.

한화증권은 신한은행이 지난해말 기준으로 BIS비율이 13.85%로 국내 시중은행중 최고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은행권 구조조정에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또 대우 여신액이 국내시중은행중 최저인 2천712억원에 불과하며 지난해 대손충당금 잔액은 1조2천171억원으로 미래 위험도에 대한 자산건전성도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요주의 이하 문제여신 비율은 지난해 16.9%에서 올해 13.9%, 내년에는 13.8%로 감소하고 고정이하 무수익여신 비율도 지난해 6.7%에서 내년에는 4.2%로 줄 전망이다.

이와함께 지난해 7월부터 인터넷을 통해 사이버론까지 알 수 있는 인터넷 뱅킹을 시작해 월별 신청건수가 대폭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인터넷 뱅킹은 자동평가시스템(CSS)과 연계, 실시간 결과 통보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고 있다.

한화증권은 자산건전성과 BIS 비율이 최고이고 중소기업 시장에서 특화됐다는 것 등을 감안할 때 평균주가는 1만4천940원으로 분석돼 현주가는 적정주가의 69% 수준이라고 밝혔다.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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