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경기도내 362곳에 직거래장터 연다

  • 입력 2000년 5월 4일 19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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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도시와 농촌간 직거래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도내 22개 시지역에 362개의 직거래장터를 6월까지 개설, 운영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원시가 화성군과 연결, 33곳에 장터를 개설하며 성남시는 22개 장터를 열어 광주군에서 공급한 농산물을 판매한다.

또 의정부시는 26곳에서 양주군, 가평군의 농산물을 취급하는 장터를 열며 부천시는 56개장터에서 여주군, 김포시 등의 농산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밖에 안산시 고양시 구리시 등도 각각 주거밀집지역 인근에 직거래장터를 개설, 가까운 군지역의 농산물을 공급하게 된다.도 관계자는 “복잡한 중간 유통과정을 없애고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를 유도, 양쪽 모두 이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수원〓박정규기자>jangk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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