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美비즈니스 위크誌, 시스코-AOL-MS등 추천

  • 입력 2000년 4월 24일 19시 26분


상장한 지 5년이 넘고 성장성과 가치를 모두 갖춘 종목들이 미국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미국 주간지인 비즈니스위크는 최근호에서 불안한 시장장세에서 꾸준한 수익을 낳을 수 있는 종목으로 ‘신구종목(new old industrials)’을 추천했다.

신구종목이란 페인웨버사의 에드워드 커시너 투자전략가가 나눈 종목분류중 하나로 시스코시스템스, 아메리카온라인(AOL), 마이크로소프트 등 상장한 지 5년이 넘은 S&P500지수의 20대 대형기술주들을 말한다. 성장성과 가치를 골고루 갖춘 것으로 평가되는 종목들이다.

반면 아마존, 아리바, e베이 등 공개된 지 5년 미만으로 S&P500지수에 들어가지 않는 ‘신신종목(new new industrials)’은 수익을 내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투자매력을 잃고 있다.

또한 S&P500지수 구성종목중 굴뚝산업 종목인 ‘구구종목(old old industrials)’는 최근 상승세로 올초 낙폭을 상당히 회복하고 PER도 매우 낮으나 성장성이 없다는 이유로 추천종목에서 배제됐다.

<이철용기자>lc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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