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경기 '청소년 진로선택 엑스포' 열어

  • 입력 2000년 4월 24일 19시 26분


“내 적성에 맞는 직업은 뭘까.”

경기도는 도내 중고생들이 자기 적성을 파악하고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2000년 청소년 진로탐색엑스포’를 5월 12일부터 6월 10일까지 열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행사는 도내 29개 시 군 청소년상담실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500여개 중고교 학생 2만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진로탐색엑스포는 종합정보관, 정보검색관, 진로탐색관 등 세 분야로 나뉘어 꾸며진다.

종합정보관에서는 컴퓨터 정보통신, 첨단기술, 환경, 사업, 방송 보도 관련 부스 등 총 10여개의 부스가 마련되고 전문가도 배치돼 학생들이 관람하면서 관련학과와 취업전망 등을 직접 질문할 수 있도록 돼 있다.

미래의 유망직종을 소개하는 정보검색관과 적성검사와 진로상담을 벌이는 진로탐색관도 마련된다.

행사일정은 △5월 12∼13일 수원시 청소년문화센터 △5월 26∼27일 안산시 초지종합사회복지관 △6월 2∼3일 안양시 문예회관 △6월 9∼10일 구리시 실내체육관이다.

경기도 청소년 종합상담실 유순덕부장(39·여)은 “많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0331-225-5800

<수원〓박정규기자> jangku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