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마스터스]피욜린-허바티 패권 다툼

  • 입력 2000년 4월 23일 16시 14분


노장 세드릭 피욜린(프랑스)과 도미니크 허바티(슬로바키아)가 2000년 몬테카를로 마스터스시리즈 남자테니스대회(총상금 295만달러) 결승서 격돌한다.

시드배정 선수로는 유일하게 단식 준결승에 오른 피욜린(30)은 23일(한국시간)몬테카를로에서 계속된 경기에서 무명의 카림 알라미(모로코)를 1시간 10분만에 2-0(6-3 6-1)으로 가볍게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허바티도 왼쪽 넓적다리 부상으로 제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무명의 가스톤 가우디오(아르헨티나)를 2-1(4-6 7-5 6-2)로 꺾었다.

지난해 프랑스 오픈에서 준결승에 올라 돌풍을 일으켰던 22살의 허바티는 24일 노장 피욜린과 맞붙어 자신의 ATP 투어 세번째 우승을 노리게 됐다.〈몬테카를로(모나코)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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