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전문가 다이애나 데이비드는 인터뷰에서 “한국의 인터넷 산업은 ‘숨겨진 보석’으로 미국인의 상당수는 이를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ABC는 또 메릴린치 증권사의 아시아 전문가 말을 인용해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국가에서 인터넷 분야의 투자 기회를 찾는다면 장기적으로는 중국과 인도이겠지만 현 단계에서 가장 확실하고 값진 기회를 갖고 있는 나라는 한국 밖에 없다”고 전했다. 인터넷은 한국 경제에 혁명적 변화를 가져왔으며 한국의 인터넷 산업은 개혁파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의지가 강력히 표출된 분야라고 이 방송은 소개했다.
또 한국의 전자상거래 매출액은 올해 1억6000만달러(약 1760억원)에서 2005년 230억달러(약 25조3000억원)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한국 정부의 적극적 지원과 낮은 인터넷 접속료, 잘 갖춰진 통신 인프라 때문. 일본의 전자상거래 규모는 2003년경 320억달러(약 35조2000억원)로 한국을 앞서갈 전망이다.<뉴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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