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뉴욕증시 급등 출발

  • 입력 2000년 4월 18일 23시 11분


미국증시가 이틀 연속 급등세를 보이며 전주말의 '블랙 프라이데이' 충격에서 벗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8일 뉴욕증시의 나스닥지수는 오전 9시50분 현재 전날보다 91.07포인트 오른 3630.23을 기록하며 급등세로 출발했다.

다우지수도 같은 시각 현재 75.39포인트가 뛰어 10,657.90을 보이고 있으며, S&P500지수는 9.85포인트가 상승한 1411.29이다.

나스닥지수와 다우지수 등은 이날 개장초부터 가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강한 상승탄력을 받고 출발했다.

담배제조업체인 필립 모리스를 비롯, 코카콜라, 캐터필러,파이자와 통신업체인 스피린트 등의 지난 1·4분기 영업실적이 지난해 동기에 비해 크게 개선된 데 힘입어 상세세를 타고 있다. 이밖에 인터넷 반도체 컴퓨터 등 첨단기술주 등도 '사자세력'이 유입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방형국<동아닷컴 기자> bigjo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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