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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4월 13일 19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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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전행장은 충북 영동출신으로 광주고, 서울대 상학과를 졸업한 뒤 62년 국민은행 창립멤버로 은행 생활을 시작해 기획 국제금융 여신파트 등의 주요보직을 거쳐 98년 국민은행장에 올랐다. 취임 후 대동은행 인수 및 장기신용은행과의 합병 등 굵직한 일들을 처리해오다 지난해 10월부터 지병으로 출근을 못해왔다.
송 전행장은 투병 중에도 병원과 자택에서 직접 결재를 하는 등 업무에 남다른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유족은 부인 최선자(崔善子)여사와 슬하에 1남 2녀. 빈소는 서울대병원 영안실이며 발인은 15일 오전 7시.
<박현진기자> witn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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