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슨은 83-84로 1점 뒤진 4쿼터 종료 15초 전 자유투 1개를 성공시켜 승부를 연장으로 돌려놓았고 연장전에서는 팀의 14득점 중 6점을 넣어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새크라멘토는 샌안토니오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4쿼터에서 주포 크리스 웨버(16득점)와 블라데 디바치(17득점)가 반칙누적으로 퇴장당해 막판에 무너졌다. 피닉스 선스는 ‘또 다른 로빈슨’ 클리프 로빈슨이 22득점을 쏟아 부어 약체 LA 클리퍼스를 95-88로 물리쳤다.
<전창기자·새크라멘토AP연합>j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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