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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4월 10일 18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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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오랫동안 잊고 있던 주소가/갑자기 떠오를 때처럼/…봄밤/쓸쓸함도 이렇게 더워지는데/편지로, 그 주소로 내야 할 길/드물다, 아니 사라만 진다/노을빛이 우체통을 오래 문지른다/그 안의 소식들 따뜻할 것이었다’(이문재의 ‘저물녘에 중얼거리다’ 중).
전국이 맑고 아침은 다소 쌀쌀. 아침 영하2도∼7도, 낮 13∼18도.
<이광표기자>kp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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