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마스터스 표정]김성윤, 우즈와 동반라운드 눈길

  • 입력 2000년 4월 6일 20시 00분


○…차세대 유망주 김성윤(17·안양신성고)이 타이거 우즈와 동반 라운딩해 눈길.

김성윤은 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오거스타내셔널GC 이케스폰드코스에서 열린파3 콘테스트에서 타이거 우즈와 마크 오미라 등과 함께 플레이했다.

어머니 최종순씨를 캐디로 대동한 김성윤은 4번홀 티샷이 그린을 벗어나 보기를범한 것외에 나머지 홀에서 모두 파를 잡아내 1오버파 28타를 기록한 반면 우즈는 2언더파 27타를 마크.

○…‘백상어’ 그레그 노먼(44·호주)이 지난해 브리티시오픈 우승자 폴 로리(스코틀랜드)와 함께 유러피언투어 종신회원로 선정.

노먼은 브리티시오픈에서 두차례(86·93년) 정상에 오른 것을 비롯 개인통산 77차례 우승한 실력을 인정받아 종신회원이 되는 영광을 차지했으며 로리는 '99브리티시 오픈의 극적인 역전승을 높이 평가받은 것.

켄 쇼필드 유러피언투어 전무이사는 “폴은 유러피언대회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골프외교관 역할을 해내고 있다”고 소개한 뒤 “노먼 역시 골프를 통해 호주와 유럽을 잇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

○…미국 연방기상청이 마스터스대회 개막일인 6일은 맑고 쾌청할 것으로 내다봐 대회 관계자들이 안도해하는 모습.

대회조직위원회는 6일 낮 최고기온이 가장 쾌적한 수준인 26℃ 정도를 유지하고 초속 0.7m서풍이 산들산들 불어와 골퍼들이 제 기량을 발휘하는 데 최적의 조건을 갖추게 됐다고 발표.

〈오거스타(미조지아주)AP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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