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인천 소래포구 주변 76만평 택지개발

  • 입력 2000년 4월 6일 19시 38분


인천 남동구 논현동 소래포구 주변 76만평이 내년 초부터 대규모 택지로 개발된다.

인천시는 대한주택공사가 2005년까지 남동구 고잔동과 논현동 일대 부지 76만1000여평을 택지로 개발하겠다고 신청한 ‘논현 2지구 개발 사업’을 승인했다고 6일 밝혔다.

주택공사는 이 택지 지구를 △공동주택용지(28만6000평) △단독주택용지(7만6000평) △상업용지(4만평) △공원과 녹지용지(8만8000평) △학교용지(5만2000평) △도로 등 도시기반 시설용지(21만9000평) 등으로 나눠 개발할 예정이다. 주공은 공동 및 단독주택 용지에는 18평 이하 8600여가구와 25평 이하 6900여가구, 25평 이상 4400여가구 등 모두 2만여가구의 공동주택과 500여가구의 단독주택을 각각 짓기로 했다. 또 초중고 15개교를 신설하고 동사무소 2곳과 파출소 문화센터 열병합발전소 등을 세울 예정이다.

<인천〓박정규기자> jangk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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