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근무시간 골프친 교수 감봉 정당"

  • 입력 2000년 3월 24일 19시 33분


▽…서울 행정법원 행정12부는 24일 96∼97년 근무시간에 10차례 골프를 친 지방 국립 A대 손모교수(54)가 “강의가 없는 시간에 골프를 쳤다고 징계한 것은 부당하다”며 학교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

▽…재판부는 “대학교수의 본 업무에는 부여된 강의 완수뿐만 아니라 학생 지도 및 성실한 학문 연구활동이 포함된다”며 “근무시간에 직장을 무단 이탈한 만큼 감봉 3월의 징계가 심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

<김승련기자> sr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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