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통프리텔과 한솔엠닷컴은 대표적인 정보통신주에도 불구하고 올들어 차세대 이동통신인 IMT-2000 사업권을 둘러싼 인수합병(M&A)이 주춤하자 약세를 보였다.
증시에서는 한국통신-한통프리텔과 데이콤-LG텔레콤 컨소시엄이 한솔엠닷컴을 인수해야만 SK텔레콤-신세기통신에 이어 2위 자리를 확고히 다질 것으로 보고 있어 한솔엠닷컴의 M&A 가치를 높게 평가해왔다. 또 한국통신과 LG컨소시엄중 한솔엠닷컴을 인수하는 곳은 주가가 폭등할 것으로 예상.
한편 현대증권은 한통프리텔의 올해 매출액이 2조3609억원으로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99년 590억원 적자에서 올해 2796억원 흑자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추천의견도 마켓퍼폼(시장평균 수준의 수익률)에서 ‘매수(Buy)’로 상향조정.
<김두영기자>nirvana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