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야구인마을' 서귀포에 내년 4월 완공

  • 입력 2000년 3월 1일 15시 29분


국내 야구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여가를 즐기고 생활하는 ‘야구인마을’이 제주 서귀포시에 만들어진다.

야구인마을조성추진위원회 (위원장 천일평·千一平)는 야구인마을 부지로 서귀포시 색달동의 3700여평을 매입해 이미 건축허가를 받았으며 5월중 착공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내년 4월 완공 예정인 야구인마을에는 모양이 똑같은 25평 규모의 단독주택 26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하일성(KBS 야구 해설위원) 김소식(일구회 회장) 김병우(대한야구협회 전무) 이광환씨(전 LG트윈스 감독) 등이 추진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김응룡(해태타이거스 감독) 이광은(LG트윈스 감독) 김성근(삼성라이온즈 2군감독) 김찬익(대한야구협회 심판위원장) 한재우씨(재일본 야구협회회장)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광환추진위원은 “제주를 야구인들의 ‘제2의 고향’으로 꾸며보겠다”고 말했다.

<제주〓임재영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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