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말 말]美국무부 제임스 루빈 대변인外

  • 입력 2000년 2월 29일 19시 10분


▽첫번째 답도 노, 두번째 답도 노(미국 국무부 제임스 루빈 대변인, 28일 매들린 올브라이트 장관이 체코 대통령으로 출마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를 이틀째 부인하며).

▽충청도는 작은 지역감정의 계곡을 벗어나 정치의 중심으로 우뚝 서야 한다(민주당 이인제선거대책위원장, 29일 대전 유성구 지구당 창당대회에서 탐욕스러운 정치인들이 지역감정을 이용해 기득권을 유지하려 한다며).

▽정치가 훨씬 더 나쁘기 때문에 프로레슬링이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것으로 보인다(미국 프로 레슬러 출신 제시 벤추라 미네소타 주지사, 28일 공화당 조지 W 부시 텍사스 주지사와 존 매케인 상원의원의 비방전을 혹평하면서).

▽영호남이 중심이 된 지역대결 구도는 중부권 출신이 역할을 해야 해소될 수 있다(자민련 이한동총재, 29일 연천-포천 지구당 개편대회에서 이른바 중부권 대망론을 펼치며).

▽한국은 외환위기를 맞아 아시아에서 가장 모범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했으며 일본도 한국의 사례에서 배울 점이 많다(골드만 삭스 케네스 커티스 부회장, 29일 세계경제연구원이 주최한 세미나에서 한국이 성공적인 외환위기 극복을 통해 상당한 잠재력을 갖게 됐다며).

<황호택기자> ht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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