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홍난표/내복 상하의 따로 팔았으면…

  • 입력 2000년 1월 24일 17시 49분


아이를 셋 둔 주부다. 겨울이면 항상 생각나는 게 있다. 아이들에게 내복을 입히게 되는데 아무래도 하의를 더 많이 입히게 되고 그만큼 자주 빨게 된다. 그러다 보면 내복 상의는 멀쩡한 새 것인데 아랫도리만 쉬 낡아 버린다. 내복은 위아래 한 벌로만 판매하는데 하의만 따로 살 수 있게 하면 좋은 것이다. 내복을 만드는 회사들이 상·하의를 따로 판매한다면 물자 절약도 되고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질 것 같다. 요즘은 고무장갑도 한짝씩 판매하지 않는가.

홍난표(경기 시흥시 장곡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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