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쏭달쏭 골프룰]고무래 정리한 곳에 벙커샷 떨어지면 2벌타

  • 입력 2000년 1월 19일 20시 13분


▼문▼

첫 번째 벙커샷이 턱에 맞고 다시 벙커로 굴러 떨어졌다. 고무래로 처음 친 벙커자리를 정리한 뒤 두 번째 벙커샷을 쳤는데 이번에도 실패해 그만 고무래로 정리해 놓은 곳에 볼이 떨어졌는데 벌타가 있는지?

▼답▼

‘볼의 라이 개선’에 해당돼 무려 2벌타를 당하게 된다.(규칙13조4항) 벙커플레이를 한 뒤 모래를 정리하는 것은 골퍼의 당연한 매너. 하지만 매너를 지키는 것도 타이밍이 틀리면 벌타를 받게되니 주의해야 한다.

한편 턱에 맞고 튄 볼이 옆에 놓아둔 자신의 클럽에 맞았을 때도 2벌타.(규칙19조2b)

움직이고 있는 볼이 플레이어와 파트너 캐디 또는 그들의 휴대품에 맞으면 2벌타가 부과되기 때문이다. 2개 이상의 클럽을 들고 벙커에 들어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클럽선택이 끝났으면 나머지 클럽은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안전한 곳에 놓아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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