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골프장·별장용지 외국인매입 1년새 20배증가

  • 입력 2000년 1월 8일 0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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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이 제주지역에서 골프장용지와 별장용지 등으로 사들인 토지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들이 매입한 토지는 119건에 82만1000평으로 98년의 62건 4만평에 비해 건수는 1.9배, 면적은 20.5배가 증가했다.

국적별로는 일본인이 12건에 49만8000평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인 83건 25만9000평, 유럽인 9건 4만평 등의 순이었다. 또 용도별로는 △골프장 호텔 콘도 관광지 개발 등 레저용지가 6건에 52만1000평 △오피스텔 유류저장고 등 상업용지가 10건에 8000평 △주택용지 1500평 등이다.

<제주=임재영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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