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대전시 "잊고 있는 조상땅 찾아드립니다"

  • 입력 2000년 1월 6일 23시 52분


“잊고 있는 조상 땅을 찾아줍니다.”

대전시는 7일부터 서류가 없거나 조상이 세상을 떠나 모르고 있는 땅을 컴퓨터망을 통해 찾아주는 ‘조상땅 찾기 민원’을 받아 처리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민원 신청시 본인 여부를 철저히 확인한 뒤 개인정보를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개인별 전국의 토지 소유 현황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토지 소유자 본인이나 상속인이 지번을 잊어버렸거나 소유 여부가 막연한 땅을 확인하려는 사람은 시청 지적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1∼3시간 내에 관련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신청인은 호적등본과 주민등록증 도장 등을 지참해야 한다.

대전시민이 아니더라도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 및 신청 대전시청 지적과 재산관리계. 042-600-3855,3857

<대전=성하운기자> haw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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