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小史]'소한추위는 꾸어서도 한다'

  • 입력 2000년 1월 5일 20시 00분


오늘이 소한(小寒). ‘소한추위는 꾸어서도 한다’는 일기속담과 같이 우리나라 기후는 소한 무렵이면 추위가 맹위를 떨친다. 1981년 1월 5일 전국적으로 혹한이 내습해와 경기 양평의 최저기온이 영하 32.6도까지 하강, 지금까지 남한의 최저기온으로 남아 있다(북한의 최저기온 기록은 1933년 1월 22일 영하 43.6도). 당시 3,4일간 계속된 강추위로 인해 땅 속의 수도관이 동파되는 등 전국 곳곳에서 혹한피해가 속출했다.

채종덕(케이웨더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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