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9-11-21 22:471999년 11월 21일 22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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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대에 따르면 오씨 모녀가 떨어진 곳은 깊이가 허리춤밖에 되지 않는 곳이었던데다 바닥도 뻘이어서 1시간여동안 이곳에 서 있으면서 딸이 물을 약간 마신 것을 제외하고는 큰 문제가 없었는데 오씨는 구조 직후 “부부싸움 끝에 홧김에 자살을 시도했다”고 밝혔다고….
〈박윤철기자〉yc9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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