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진도군 '진돗개 시험연구소' 개소

  • 입력 1999년 11월 16일 11시 02분


진돗개의 혈통보존을 위한 유전학적 연구활동을 벌이게 될 ‘진돗개 시험연구소’가 13일 전남 진도군 진도읍 동외리에 문을 열었다.

진도군은 사육농가의 전문성 부족으로 진돗개의 혼혈과 유전형질의 퇴화가 우려됨에 따라 인공수정 등 유전학적 연구를 통해 순수 혈통을 보존하기 위해 이 연구소를 건립했다고 15일 밝혔다.

연구소측은 순수 혈통의 진돗개 암수 23마리씩 모두 46마리를 연구용으로 기르게 된다.

〈진도〓정승호기자〉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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