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읽고]경관 승진인사 결원발생해야 가능

12일자 A7면 ‘경찰 승진시험 합격 후 진급 감감’이란 독자의 편지에 대해 경찰 승진 업무 담당자로서 지금까지 승진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경찰관들에게 이해를 구하고 싶다. 경찰관 승진은 당해년도 결원과 다음년도 연말까지의 결원을 예상해 그 범위 내에서 승진 후보자를 결정한 뒤 결원이 발생할 때마다 순위에 의하여 임용하고 있다.

올해 경사 승진 후보자 중 아직까지 임용되지 못하고 있는 일부 경찰관들에 대해서는 결원이 발생하는 대로 임용할 계획이며 되도록이면 이른 시일 내에 전원이 임용될 수 있도록 여러가지 방안을 강구하고 있음을 말씀드린다. 이와 함께 독자께서 지적한 예산상의 이유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음을 밝혀드린다.

김윤호(경찰청 인사계 경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