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쌍방울 매각 초읽기…새구단주에 김종철씨

  • 입력 1999년 11월 15일 18시 56분


프로야구단 쌍방울 레이더스의 매각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쌍방울그룹 이의철회장은 15일 쌍방울의 새 구단주로 ㈜쌍방울개발의 법정관리인인 김종철씨(65)를 위촉해 매각협상에 관한 전권을 위임했다.

신임 김종철구단주는 감사원 수석 감사위원을 역임한 뒤 98년부터 쌍방울과 인연을 맺었다.

박효수사장은 “새 구단주가 온 만큼 당초 예상보다 빠른 연내에 구단의 매각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환수기자〉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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