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 양호교사 확보율 광역시중 가장낮아

  • 입력 1999년 11월 5일 07시 57분


인천시내 초 중 고등학교의 양호교사 확보율이 전국 광역시 중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시내 공립 초 중 고 양호교사 확보율은 71.5%로 서울 100%에 비해 28.5%나 부족하며 광역시 평균 82.2%에도 10.7%나 낮은 실정이다.

또 사립학교의 경우 중학교는 11개교 중 2개교, 고교는 30개교 중 11개교만이 양호교사를 확보해 사정이 더욱 심각한 실정이다.

인천시내 양호교사 1명이 담당하는 학생수는 초등학교의 경우 1751명으로 전국 평균 1030명 보다 무려 721명이나 많았다.

중학교의 경우 양호교사 1명이 학생 1854명을 담당, 전국 평균(1302명)보다 552명 많다.

〈인천〓박정규기자〉jangk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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