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트럼]박세리 우승땐 임도 보고 뽕도 따고…

  • 입력 1999년 10월 21일 19시 10분


‘박세리가 우승하면 본인도 기쁘고 팬은 푸짐한 경품을 받게돼 일석이조’.

제13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주최측이 5억원 상당의 경품을 내걸고 ‘박세리 우승기원 왕대박잔치’마련해 관심을 끌고 있다.이번 대회는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낸시 로페즈(미국)펄 신 등 세계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29일부터 사흘간 한양CC에서 열리는 올시즌 국내여자프로골프 최대이벤트.

우선 롯데관광은 박세리가 우승할 경우 추첨을 통해 갤러리 259명에게 각종 해외여행 특전을 제공.1등(20명)은 미국LPGA투어 참관여행(7박8일),2등(30명)은 유럽 4개국투어(8박9일)등 전세계 투어티켓이 259명에게 주어진다.

전체 경품의 60%는 1,2라운드 입장객에게 절반씩 돌아가고 나머지 40%는 최종 라운드 입장객과 전일권 입장객을 대상으로 추첨으로 배분된다.보험회사측이 예상한 박세리의 우승확률은 17%.

한편 재미교포 펄 신의 스폰서인 랭스필드도 펄 신이 우승할 경우 자사 제품을 구입한 고객중 100명을 추첨해 1인당 1백만원씩 모두 1억원을 지급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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