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성베드로병원 영천영대병원으로 새로 개원식

  • 입력 1999년 10월 15일 01시 44분


영남대 의료원은 지난해 9월 운영난으로 문을 닫은 경북 영천시 오수동 성베드로병원을 인수해 영천영대병원으로 이름을 바꿔 15일 개원식을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영천영대병원은 연면적 3200평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에 230개 병상을 갖추고 있다.

내과 일반외과 이비인후과 등 14개 진료과목이 개설되고 첨단 의료장비가 설치돼 대학병원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밖에 이 병원에는 100여평 크기의 장례식장과 24시간 편의점, 환자보호자식당 등 각종 편의시설도 마련됐다.

이 병원 관계자는 “자동처방 전달시스템을 도입해 환자의 진료 및 투약 대기시간 등을 최소화하는 등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할 것”라고 말했다.

〈대구〓정용균기자〉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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