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장윤미/방송국 성우시험 멋대로 시간 연기

  • 입력 1999년 10월 12일 16시 57분


모 방송국의 전속성우 실기시험에 응시했다. 접수 직원은 수험표를 내주면서 “오후 1시까지 오세요”라고 말했고 방송국이 나눠준 안내서에도 시험시간이 오후 1시로 되어 있었다.

시험 당일 12시45분경 방송국에 도착했다. 그런데 수험번호별 시험실 안내가 적힌 시간표를 보니 어이가 없었다. 시험시간이 1시반으로 옮겨졌고 12시반∼1시반은 점심시간이라고 적혀 있었다. 시간 변경에 대한 사과는 전혀 없었다.

나는 결국 오후 3시가 돼서 시험을 볼 수 있었다. 응시자들이 쓸데없이 시간을 허비하지 않도록 정확한 시험관리가 이뤄져야 한다.

장윤미(회사원·서울 관악구 신림8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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