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 팁]인터넷서점 '아마존' 사이버 벼룩시장 개설

  • 입력 1999년 9월 30일 19시 42분


세계 최대의 인터넷 서점인 아마존은 영세상인들이 아마존 웹사이트를 이용해 다양한 물건을 팔 수 있도록 한 ‘zSHOP’을 시작한다고 지난달 29일 발표했다.

zSHOP을 이용할 경우 영세상인들은 물건 값을 빨리 받을 수 있으며 소비자들은 다양한 상품을 신속하게 찾을 수 있다. 이번 조치로 여행상품에서 임산복에 이르는 50여만종의 새 상품을 아마존 웹사이트에서 살 수 있게 됐다.

영세상인들은 한 달 9.99달러만 내면 웹사이트를 통해 상품을 최대 3000점까지 팔 수 있다. 거래가 성사되면 아마존은 25달러 이하 상품은 거래가의 5%, 25∼999달러는 2.5%, 1000달러 이상은 1.25%의 수수료를 상인에게 받는다.

아마존 주가는 이같은 구상이 발표된 직후 폭등세를 보였다.〈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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