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중국 국무원 산하 모 국책연구소가 2월부터 7월12일까지 단둥(丹東) 옌지(延吉) 룽징(龍井) 훈춘(琿春) 등 국경도시를 실사해 보고한 ‘북한의 불법월경 기아자 및 북한사회 현상에 대한 보고서’에 따른 것이다.
보고서는 또 탈북자의 말을 인용해 북한에는 김정일의 영도력과 국가의 앞길에 희망이 없다는 판단 아래 만들어진 반정부조직이 전국적으로 활동중이라고 밝히고 조직원 가운데는 현역장교와 노동당 지도위원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중국이 북한으로 송환한 탈북자수가 구체적으로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베이징〓이종환특파원〉ljhzi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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