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읽고]이동호/'중앙도서관 대출제한' 사과

  • 입력 1999년 9월 22일 15시 59분


16일자 A7면 ‘국립중앙도서관 대출제한 불편’ 제목의 독자 투고를 읽고 우선 불편을 드린데 대해 사과드린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지난해 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균열 등 이상이 발견돼 보수 보강이 필요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용이 저조한 일부 자료를 도서관 지하창고에 별도로 보관하는 바람에 당분간 이용할 수 없게 됐다. 본관의 보수 보강공사는 12월 완료 예정이며 내년 6월 보존서고 등이 완공되면 소장자료를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을 것이다.

국내 최대인 72만권의 논문을 소장하고 있는 학위논문실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분관으로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다. 8월16일부터 10월31일까지 휴관한 뒤 11월1일 ‘학위논문관’으로 재개관할 예정이다.

이동호(국립중앙도서관 열람봉사과 사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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