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12일]양서류가 사라지는 환경오염

  • 입력 1999년 9월 11일 17시 38분


개구리 두꺼비 도마뱀 등 양서류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최근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은 세계 151개 국가를 대상으로 환경실태를 조사한 결과 기후변화,환경오염,농약사용 등의 이유로 지구상에서 양서류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고 발표했다.

개구리는 깨끗한 물에서만 알을 낳아 민물 생태계의 건강성을 드러내주는 생물 지표로 통한다.

WWF에 따르면 남미의 코스타리카에서 황금두꺼비가 완전히 멸종된 것을 비롯해 미국 호주 파나마 등지에서 개구리 20여종이 줄어드는 등 10년 전에 비해 민물종의 51%가 줄어들었다는 것.

아침 19∼23도,낮 26∼30도.

〈강수진기자〉sjkang@donga.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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