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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9월 7일 2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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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바닷가로 바람을 쐬러 나갔다가 그만 모래 수렁에 차바퀴가 빠지고 말았다.
인적도 없는 어둠 속에서 3시간 동안 차를 빼려고 노력했지만 허사였다. 차바퀴는 수렁에 더 깊이 빠졌다. 결국 오전 3시경 30분을 걸어나와 보험회사와 견인업체에 전화로 도움을 요청했지만 터무니없는 비용을 요구했다. 다급한 상황이라는 점을 이용해 많은 돈을 요구하는 게 불쾌했다.
그래서 119구조대에 도움을 청했더니 긴급 출동해 30분 만에 차를 꺼내주어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다. 감사드리고 싶다.
송창환(경기 안양시 동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