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가이드/8일]

★환경스페셜〈다큐·KBS1 밤10·15〉

대전을 가로지르는 갑천엔 두 강이 있다. 인공정비 하천구간과 자연하천 구간. 콘크리트로 뒤덮인 인공 하안은 갈대와 버들을 쫓아버렸고 드넓은 둔치엔 새와 곤충이 머물 자리가 없다. 한편 자연하천 구간은 천연기념물 4종을 비롯, 2만400여마리의 조류가 서식하는데….

★위기는 기회, 경쟁력만이 살길이다〈교양·CTN 채널29 밤10·00〉

국제통화기금(IMF)의 지원을 받은 다른 국가들의 경제개혁의 과정과 성과, 향후 전망 등의 사례를 살펴보는 3부작 다큐. 제1편 ‘성장의 길목에 선 아프리카’에서는 잠비아와 탄자니아 우간다 등의 경제개혁을 통해 교훈을 알아본다.

★김혜수의 플러스유〈오락·SBS 밤10·55〉

김지호의 뒤를 잇는 재기발랄함의 대명사 탤런트 김현주가 출연한다. 그간 실패한 사랑이야기도 들려주고 특기인 뜨개질 솜씨도 자랑한다. SBS 수목드라마 ‘퀸’의 출연진인 윤해영 이훈 이나영 정찬이 나와 그들과 친한 연예인들이 보낸 영상 편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남과 여에 관한 Yes Or No’에서는 남자와 여자는 얼굴값을 하는지, 바람둥이 구별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퀸〈드라마·SBS 밤9·55〉

정신을 잃고 병원에 실려 간 순정은 아기가 유산됐다는 말을 듣는다. 의사는 호균에게 순정이 마음을 편하게 갖도록 신경을 써주라고 말한다. 한편 순정은 우연히 장미를 만나고, 장미는 순정을 데리고 춘복의 집으로 간다. 순정의 얘기를 들은 춘복 장미 승리는 호균의 폭력을 성토하는데….

★수요예술무대〈오락·MBC 밤12·15〉

최근 2집을 발매한 조성모가 마련한 첫 방송 라이브 무대. 신현준 최지우가 출연한 머리곡 ‘슬픈 영혼식’의 뮤직 비디오도 공개. ‘패닉’의 래퍼 김진표와 그룹 ‘넥스트’의 김세황 김영석 이수용이 결성한 그룹 노바소닉도 오랜만에 나온다.

★세상보기―명예훼손과 사생활침해, 언론〈교양·EBS 밤10·40〉

공익을 위한 활동이라지만 ‘보도 및 표현의 자유’의 한계는 과연 어디까지일까? 유부남과 거리를 걷다 방송국 카메라에 찍힌 한 여성의 사생활침해에 관한 소송을 사례로 언론사의 개인침해에 대한 시시비비를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