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최근 산하 157개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남악 신도시로 청사를 옮길 의향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46개(29.3%)가 ‘이전하겠다’고 답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전 의사를 밝힌 기관 및 단체는 전남지방경찰청을 비롯해 도교육청 도교육위원회 도선거관리위원회 도약사회 도한의사회 대한적십자사광주전남지사 대한건설협회도지부 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등이다. 그러나 광주전남중소기업청 통계청전남사무소 등 55개 기관 및 단체는 조직개편과 기구축소 등으로 이전이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광주〓정승호기자〉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