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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8월 25일 17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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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변에도 특진비 때문에 피해를 본 사례가 있다. 환자가 이비인후과에 입원하려고 했지만 병원측은 “일반 진료는 보름 이상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직장에 휴가계까지 낸 환자가 “시간이 없다”고 조급해 하자 특진을 받으라고 제안했다.
병원들은 이런 식으로 환자가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특진을 받지않을 수 없도록 유도한다. 잘못된 특진 관행을 바로 잡아 환자들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대로 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
이춘용(경기 성남시 중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