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이견기/주행차로제 폐지후 큰차 더 난폭

  • 입력 1999년 7월 29일 19시 36분


차종별 주행차로 폐지와 함께 대형차의 속도제한이 완화된 뒤 도로가 무법천지로 된 것 같다. 대형차들이 과속을 일삼는가 하면 갑자기 차선을 변경하는 바람에 아찔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편도 2차로인 도로에서 대형차를 추월하려고 해도 주행차로의 폐지로 앞서가는 대형차가 언제 튀어나올지 몰라 몹시 불안하다.

대형차의 난폭운전을 철저하게 단속하든지, 주행차로제와 속도제한을 다시 실시해야 한다. 규제완화도 좋지만 운전자의 생명보다 귀한 것은 없다.

이견기(대구 달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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