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小史]1926년 7월 장마 큰 피해

  • 입력 1999년 7월 28일 19시 35분


1926년 7월 중순경부터 전형적인 장마철 기압 배치로 전국에 15일 이상이나 장마가 계속됐다. 26일 오전 3시경부터 경인지방과 북한강 하류 곳곳에서 뇌우(雷雨)가 시작돼 남쪽으로 파급됐고 오전 8시 40분경에는 서울시내 4곳에 낙뢰(落雷)가 있어 전신전화 및 전차가 불통됐으며 호우로 인해 수천채의 가옥이 침수됐다. 낙뢰로 인해 서울에서만 8명이 중경상을 입었고 경기 여주에서 2명이 숨졌다.〈웨더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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