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오페라「사랑내기」…모차르트작품 번안

  • 입력 1999년 7월 28일 19시 35분


모차르트의 오페라 ‘코지 판 투테(여자는 다 그런 것)’가 오늘날의 한국을 무대로 번안 공연된다.제목은 ‘사랑내기’. 8월1,2일 오후7시, 8월3,4일 오후3시 7시 세종문화회관 소강당.

신입사원 철수와 민수는 각기 정자 영자와 사랑하는 사이. 두 여인은 한 아파트에 사는 고향친구다. 신참들의 애인자랑에 부아가 치민 직장선배 최대리, 여인들의 마음을 시험해보자며 내기를 건다. 철수 민수가 아프리카로 발령났다는 소식을 듣고 여인들은 처음엔 어쩔 줄 모르지만….

1만∼1만5000원. 02―2207―4870

〈유윤종기자〉gustav@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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