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특집]국내시장 선보이는 세계적 명차들

입력 1999-07-27 03:25수정 2009-09-23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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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경기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BMW M5 신차발표회장. 세계적인 명차로 꼽히는 이 스포츠 세단이 국내에 첫선을 보이는 날이었다. 경쾌한 굉음을 내며 질주하는 날렵한 맵시의 명차에 마니아들의 구매욕은 한층 자극을 받았다.

최근들어 국내 수입차 시장이 조금씩 확대되기 시작하면서 수입명차들에 대한 마니아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중 최근 국내시장에 선보이면서 관심을 끌고 있는 명차들을 알아본다.

▼「스포츠 세단의 최고봉」▼

▽BMW M5〓올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인 이 모델은 BMW 5시리즈를 기본으로 만든 스포츠 세단의 최고봉. 슈퍼카에 버금가는 파워와 안전성이 절묘한 조화를 이뤘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8기통에 5000㏄급. 출발 후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5.4초에 불과하다. 최고시속 250㎞. 1억4520만원.

▽BMW Z3 2.8〓직렬 6기통 엔진에서 뿜어 나오는 192마력의 파워와 매력적인 디자인이 마니아를 사로잡는 스포츠 세단. 시속 100㎞ 가속시간은 7.9초. 최고시속 223㎞. 6510만원.

▼주문생산 2인승 스포츠카▼

▽벤츠 SLK〓2인승 오픈 스포츠카. 2단계로 접히는 지붕은 다른 차와는 달리 철제로 만들어져 시속 200㎞에서도 뛰어난 안전성을 발휘한다. 94년 파리 모터쇼에서 디자인 연구부문상을 수상했고 97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는 최우수차로 선정되기도 했다. 2.0 4기통 엔진에 최고시속 208㎞. 주문생산되기 때문에 가격은 다양.

▽벤츠 ML 320〓스포츠카, 패밀리카, 오프로드카의 개념을 이상적으로 조화시킨 미래형 RV라는 평가. 벤츠 최초로 미국 디자이너들과의 공동작품이다. 6기통 3210㏄에 218마력의 힘을 자랑한다. 최고시속 194㎞. 8250만원.

▼「살아있는 신화」로 꼽혀▼

▽포르셰 뉴 911〓살아있는 신화로 꼽히는 명차. 역대 포르셰의 특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지만 우아한 디자인이 부각됐다. 시속 100㎞에 도달하는 시간은 5.2초. 차체도 커졌으며 무게도 50㎏ 줄였다. 3.4 6기통 엔진에 최고시속 280㎞. 1억8480만원.

▼강력 파워「야생마 힘」자랑▼

▽포드 무스탕〓야생마의 힘이 그대로 전해지는 스포츠 세단.92년배우샤론 스톤을스타로 만든 영화 ‘원초적 본능’에서 상대역을 맡았던 마이클 더글러스가 몰던 차. 64년 첫선을 보인 후 마니아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무스탕은 스포티한 외관과 산뜻한 내부장식으로98년새롭게태어났다. 3.8 V6 엔진, 2900만원.

▽사브 9―3〓사브 900 컨버터블로 미려하게 변신. 지붕은 유압식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개폐가 빨라졌다. 2.0 4기통 엔진에 최고시속 205㎞. 5000만원.

〈박정훈기자〉sunshad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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