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쇼핑백 회수율 낮다…4대 백화점 10∼20%선

입력 1999-07-21 00:19수정 2009-09-23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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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백유료화 제도가 시행된 이후 4개월이 지났으나 광주지역 백화점들의 쇼핑백 회수율이 아직 미미한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지역 8개 환경단체로 구성된 ‘쓰레기문제 해결을 위한 광주시민운동협의회’가 20일 발표한 쇼핑봉투 유료화제도 실시경과 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주지역 4대 백화점의 회수율은 10%∼20%선에 불과했다.

백화점별로는 가든이 월 평균 3만5800개의 쇼핑봉투를 판매해 8200개를 회수, 회수율이 22.9%로 가장 높았고 롯데 신세계 현대 등은 10%선에도 못미쳤다.

이는 아직 대부분의 백화점고객들이 각각 20원, 100원씩 하는 비닐봉투와 종이쇼핑백 구입에 별 부담을 느끼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민운동협의회 관계자는 “쇼핑백 유상판매제가 비교적 짧은 시간에 정착되고는 있으나 쇼핑백 회수율과 장바구니 사용률을 높일 수 있는 유인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 권기자〉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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