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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7월 19일 19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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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기사는 승객들에게 아무런 설명도 없이 차에 내려 어디론지 전화를 걸었다. 버스 뒤에 밀린 차들이 눌러대는 경적 소리 때문에 귀가 아플 지경이었다. 한참 뒤 돌아온 기사는 사과 한마디 없었다. 한 승객이 항의하자 기사는 어물어물 넘어가려 했다. 이런 경우 승객들에게 상황을 정확하게 설명하고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도록 안내했어야 한다. 대중교통수단의 고객서비스는 아직 먼 나라 얘기인 것같다.
임선영(경기대 사회복지학과 3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