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가이드/3일]

★파워인터뷰―김석훈〈KBS2 밤9·00〉

선한 이미지, 강렬한 눈매, 매사에 진지한 자세로 연기 생활 1년만에 톱스타로 떠오른 김석훈. “신인답지 않게 건방지다”는 소문은 어디서 나온 걸까. 도시적인 외모와 달리 털털하고 소박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그의 이상적인 여성상과 결혼관을 알아본다.

★왕과 비〈KBS1 밤9·40〉

세조는 삶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직감하고 해양대군에게 보위를 물려줄 뜻을 밝힌다. 중신들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해양대군은 조선 8대 임금으로 등극한다. 수빈 한씨는 이에 동요하지 않고 한명회를 찾아가 아들을 임금으로 만들겠다는 뜻은 여전하다고 힘주어 말한다.

★청소년을 위한 구성애의 아우성〈MBC 오후6·00〉

첫회. 서울지역 고교생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2%가 성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이라는 말에 대한 느낌은 흥미롭다(40.4%), 부끄럽고 당혹스럽다(20.7%)의 순. 고교생들의 성에 대한 궁금증을 구성애씨가 풀어준다.

★신세대 플라멩코〈예술영화TV 채널37 낮12·00〉

94년 프랑스의 카날 플러스가 제작한 4부작. 스페인을 대표하는 문화 플라멩코에 대해 집중탐구하는 시간. 열정과 고뇌, 슬픔과 탄식을 하나의 예술양식에 버무렸다는 평가를 받는 무용이다. 신세대 플라멩코 아티스트들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음악을 감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