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트럼]여자월드컵 한경기 관중 6만명 넘어

입력 1999-07-01 19:25수정 2009-09-2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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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란한 드리블과 시원시원한 중거리슛.’

99미국여자월드컵축구대회가 연일 짜릿한 명승부를 연출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대회 조직위는 1일 현재 입장권판매가 57만장을 넘어섰고 경기당 평균 관중도 6만5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국이 결승에 오르면 60만장이 추가로 팔릴 전망인데다 10일 결승전이 열리는 로즈볼 구장은 총좌석 8만6773석 중 이미 6만여석이 예매된 상태.

TV중계 시청률도 폭발적이다. 중계사인 ESPN에 따르면 매경기 평균 시청률이 지난 시즌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평균 시청률의 1.5배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140만가구가 시청한 지난주 미국과 나이지리아전의 시청률은 98프랑스월드컵 4강전을 상회하는 수치.

여자월드컵이 이처럼 성공을 거둔 것은 미아 햄(미국) 시시(브라질) 쑨웬(중국) 안 크리스틴(노르웨이) 등 남자스타 못지않은 기량을 갖춘 여자선수들의 박진감 넘친 경기때문.

말라 메싱 대회조직위원장은 “여자축구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입증한 것”이라며 즐거운 비명.

〈뉴욕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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