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맥도널드]박세리 대회 2연패 노린다

  • 입력 1999년 6월 23일 16시 49분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박세리(22)가 99맥도널드 LPGA챔피언십 예선 1,2라운드에서 돈 코-존스(39·캐나다) 신디 매커디(36·미국)와 같은 조로 샷대결을 벌이게 됐다.

23일 발표된 조편성에 따르면 박세리는 25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 듀퐁CC(파71) 1번홀에서 1라운드를,25일 오후 9시30분 10번홀에서 2라운드를 시작한다.

미국 LPGA투어에서 각각 3승과 1승을 기록중인 코-존스와 매커디는 각각 95년과 93년 이후에는 우승경력이 없어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박세리에게는 그다지 부담이 되지 않는 상대.

김미현은 켈리 로빈스(미국) 마리아 요르스(스웨덴)와,재미교포 펄 신은 웬디 둘란(호주) A.J.이톤(캐나다)과 각각 예선라운드를 갖는다.

한편 23일 첫 연습라운드를 마친 박세리는 “듀퐁CC는 역시 좋은 코스인 것 같다.그린과 페어웨이가 완벽하게 관리돼 있다”며 자신감을 밝혔다.

KBS2TV는 26일 오전 5시 1라운드를 시작으로 이번 대회 전라운드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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